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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추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 (넷플릭스 오리지널 / 넷플릭스 추천)

by 브랜치12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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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STORY

라라진은 로맨스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여학생이다. 옷장 안쪽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자기가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보내지 못한 러브레터를 보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짝사랑 했던 그 남자애들 중 한명이 그 편지에만 꼭꼭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라라진이 짝사랑 했던 5명의 남자들에게 그 편지가 모조리 발송된 것이었다. 학교의 인기 남학생 피터와 모의 UN에서 만났던 존 앰브로스, 그리고 라라진의 친언니의 남자친구였던 조쉬 등.

 

 

가장 최근 짝사랑했던 남자이기도 하고, 언니와의 관계 때문에 가장 피하고 싶은 바로 그 조쉬가 문제의 편지를 들고 라라진에게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마음에 옆에 서 있던 피터에게 갑자기 키스를 해버린 라라진.

 

한편 피터는 젠과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그녀의 관심을 돌려 놓기 위해 질투심 유발 작전을 생각해 내고 라라진에게 가짜 연애를 제안한다. 라라진은 피터와 연애한다는 소식이 퍼지면 조쉬와의 어색함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피터는 젠의 관심을 돌려 놓기 위해서 계약서까지 쓰고 비밀스런 가짜 연애를 시작한다.

 

 

 

 

 

REVIEW

  넷플릭스 구독자가 2018년에 가장 많이 반복재생 했던 영화. 라라진을 맡았던 라나 콘도르와 피터 역을 맡았던 노아 센티네오를 완전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이기도 하다. 사랑스러운 분위기, 가짜연애의 스릴 넘치는 재미 요소까지 하이틴의 정석을 그래도 보여주는 영화이다. '가짜 연애'라는 소재는 다른 청춘 영화에서도 많이 쓰이긴 하지만 연출력으로 커버한 케이스라고나 할까. 그리고 그 역할을 소화해내는 각 배우들의 매력도 넘쳐난다. 

 

  모태솔로인 라라진이 글로만 배운 연애라는 것을 시작할 때 긴장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이 풋풋하고 사랑스러웠다. 반면 피터는 '인기남' 캐릭터에 맞게 초반에는 살짝 거만하거나 재수없는 모습이 비치긴 하지만 라라진에 대한 진지한 감정을 후반에 보여주기도 한다.

 

  하이틴 로맨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싱그러움이 있는 영화이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또 보고 싶어지는 영화이다. 적당한 소음과 화면이 필요할 때 틀어놔도 좋을 법한. 허전할 때 곁에 있어주었으면 하는 그런 영화이다. 

 

 

 

 

  또한 세 자매간의 우정도 보기에 좋았다. 물론 라라진이 언니의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문제는 미국이라는 개방적인 문화니까.. 허용할 수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형제자매가 없는 나로서는 유학간 언니와 똑똑한 어린 동생을 곁에 둔 라라진이 너무나도 부러운 것은 사실. 구석구석 볼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 

 

 

 

 

 

 

  이 영화의 시즌2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P.S. 여전히 널 사랑해"가 넷플릭스에서 2020년애 공개되었고, 피터와 라라진의 본격적인 진짜 연애로 시작한다. 그리고 전편에서 스치듯 등장했던 존 앰브로스가 우연히 라라진과 만나게 되면서 세 주인공간의 갈등과 사랑의 확인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확실히 전편보다는 임팩트가 약한 느낌이다. 그 부분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볼 만한 영화였다. 분명한 것은 1편은 넷플릭스 영화 추천 목록에 다수 등장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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